北, 평남 잠진-대보 수로공사 착공

북한은 2002년 10월 완공한 평안남도 개천-태성호 간 관개수로 잠진-대보 지선 수로공사를 착공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번에 진행되는 잠진-대보 사이 물길공사는 평안남도 강서군과 천리마군, 대동군안의 수많은 농장들을 양수식 관수체계로부터 개천-태성호 물길을 수용하는 자연흐름식 관개체계로 바꾸는 큰 규모의 관개공사”라고 전했다.

또 “이 물길이 완공되면 이 지역의 수많은 논과 밭에 개천-태성호 물길을 수원으로 하여 대동강물을 자연흐름식으로 충분히 대주어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먹는 물 문제도 원만히 해결하게 된다”고 밝혔다.

방송은 “잠진-대보 사이 물길은 저수지와 흙 물길, 각종 구조물, 물길 굴 등을 건설해야 하는 만큼 공사량은 방대하다”고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수로 길이와 공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160km에 달하는 개천-태성호 간 관개수로는 1999년 11월 착공해 2002년 10월 완공했으며 평안남도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