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남서 6.25사망 유골 98구 발굴

북한이 평안남도 강서군 수산리에서 6.25전쟁때 사망한 주민들의 유해 98구를 발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전했다.

이 통신은 “5월13일부터 28일까지 밤창고 자리와 닥메골에서 진행된 유해발굴사업이 진행됐다”며 “땅을 파기 시작해서 얼마 안돼 죽은 사람들의 유골과 유물, 살인자들이 사용한 흉기들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수산리는 황해남도 신천과 함께 미제와 계급적 원수들의 야수성과 잔인성을 고발하는 원한의 땅으로 알려져 있다”며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 후퇴시기 미제와 계급적 원수들은 수산면(당시)에서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1천여명의 애국자와 무고한 주민을 야수적으로 학살했다”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이 곳을 찾는 조선 인민은 미제와 계급적 원수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치를 떨며 복수의 맹세를 다지고 있다”며 “유해발굴사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