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페루에 한방진료소 개설

북한의 고려의학진료소가 지난 14일 페루 카야오시에서 문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고려의학은 우리의 한의학에 해당하는 민족전통의학으로 임상, 침구,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 과목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고려의학진료소가 개설된 카야오시는 2000년 4월 북한 평안남도 남포시(특급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올해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도시다.

이날 개소식에는 카야오 시장을 비롯, 산 미구엘 구역 장관 및 시민, 그리고 북한에서 온 한의사들이 참석했다.

산 미구엘 구역 장관은 개소식에서 “오늘 조선에서는 인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전통적인 의학 치료법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려의학은 현대의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앞으로 조선과 친선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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