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특별방송’ 통해 주민에 발사 성공 선전

북한이 12일 ‘특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했다.


북한은 이날 대내용 방송인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을 통해 “12월 12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운반로켓 ‘은하 3호’를 통한 ‘광명성 3호’ 2호기 위성의 발사가 성공했다”며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앙TV는 낮 12시 6분께 “잠시 후부터 특별방송이 있겠다”고 예고한 직후 “위성발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 등 대외용 매체를 동원해 이달 10∼22일 사이 장거리 로켓으로 추정되는 ‘실용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표했지만 중앙TV, 중앙방송, 노동신문 등 대내용 매체를 통해서는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1998년 8월 31일과 2006년 7월 5일, 2009년 4월5 일, 올해 4월 13일 등 모두 4차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2009년과 올해 4월 발사 때는 대내외용 매체를 통해 발사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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