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일조선의 국보인 핵무력 확대할 것”

김일성의 101번째 생일(태양절·15일)을 하루 앞두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핵무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조선중앙TV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김정은 동지의 선군영도를 받들어 군대를 더욱 강화하고 통일조선의 국보인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확대하며 전시상황에 들어간 정세에 대처해 반미 전면대결전을 강도높이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정은 동지께서 비준하신 화력타격계획에 따라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단호한 군사적 행동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강국, 핵강국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경공업에서 타오르는 혁신의 봉화가 농업과 경제 전반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길로 타오르게 해야 한다”며 자립적 핵동력 공업 발전, 우주정복 성과 확대, 과학기술 수준 향상 등을 강조했다.


대회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기남·최태복·박도춘·문경덕·김영일·김평해·김양건 당비서, 현영철 총참모장,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강석주·로두철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2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은 이날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