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미봉남론’ 일축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11.15)는 북한이 미국과 관계개선 속 남한을 배제한다는 ‘통미봉남’ 비판론에 대해 “궤변”이라고 일축하고 “조(북)미 사이 관계개선 문제는 공화국과 미국 사이에 해결할 문제로 남조선(남한) 당국이 여기에 간섭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16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신문은 ‘공화국의 입장은 일관하다’는 제목의 글에서 “북남관계를 단절로 몰아간 것은 다름 아닌 이명박 정권”이라고 비난하고 미국 대선 후 제기되고 있는 통미봉남론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나 보려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남측 당국이 “삐치지(참견하지) 말아야 할 문제에 간섭하면서 그 무슨 ‘통미봉남’을 운운하는 것은 격에 어울리지 않는 푼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북남관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가는 것은 공화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진정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인정하고 이행하는 길에 대담하게 나서야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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