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월 말 현재 올해 통나무생산 목표량의 60%를 넘어섰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자강도 임업연합기업소 일꾼과 노동자들이 겨울철 산지 통나무 생산계획을 20여일 앞당겨 달성했다”면서 “특히 성간임산사업소ㆍ상평작업소ㆍ외중작업소 등 연합기업소 산하 18개 작업소들이 2월 말 통나무 생산목표를 채웠다”고 말했다.
중앙방송은 “10일 현재 임업 성적으로 연간 산지 통나무 생산계획을 60%이상 해제꼈다”고 밝혔다.
함경남도 장진임산사업소와 량강도 갑선임산사업소는 군인정신으로 사업을 벌여 연간계획을 한 달 이상 앞당겨 끝냈다.
평안남도ㆍ평안북도ㆍ강원도 임업연합기업소 산하 통나무 생산자들도 높은 생산실적을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벌목과 운반이 쉬운 겨울철에 연간 통나무 생산량의 대부분을 생산, 갱목이나 침목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수출도 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