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토지 이용률 최대한 높이자’

북한의 김혁진 농업성 부상은 “토지관리를 잘하는 것은 농업생산을 늘리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토지 이용률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1일 민주조선 최근호(3.24)에 따르면 김 부상은 “토지 이용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며 “두벌농사(이모작)를 많이 하고 사이그루(간작), 섞음그루(혼작) 재배방법을 널리 받아들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같은 면적에서 씨붙임(파종) 면적을 최대로 늘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토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경지면적이 제한돼 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더욱 중요하다”면서 “토지를 옳게 이용하려면 우선 토지 이용질서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부치던 땅은 물론 새로 얻어낸 땅도 등록하고 이용해야 한다”며 “부침땅(경작지)을 농사 외의 다른 용도에 이용할 때는 반드시 그만한 면적의 농경지를 무조건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속해 “부침땅이 나쁘다고 망탕(함부로) 버리거나 묵히는 현상”을 경계하면서 “각지 농촌에서는 토지등록대장에 등록된 땅을 모두 농업생산에 이용하기 위한 투쟁을 철저히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연재해 등으로 유실된 토지에 대해서는 “잃어버린 토지를 다 찾아내 경지면적을 토지등록대장에 등록된 대로 보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 부상은 이와 함께 토지관리 방안으로 ▲갖가지 자연재해에 대비한 토지보호 ▲토지조사 및 토양분석에 기초한 토질 개선 ▲’새땅찾기’와 간석지 개간, 토지정리를 통한 경작지 확대 ▲농업부문 책임자의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