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토지정리로 수천정보 경작지 새로 확보”

북한은 1998년부터 토지정리 작업과 개간사업을 벌여 각각 수천 정보(1정보는 3천평)의 경작지를 확보했다고 9일 주장했다.

북한의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사회주의 조선의 대지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는 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98년 토지정리 사업을 지시한 이후 “수십만 정보의 토지가 정리돼 수천 정보의 새 땅이 생겨났다”고 주장했다.

이 기간 강원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에서는 토지 20여만 정보가 정리돼 9만1천여㎞의 논두렁이 5만3천여㎞로 줄고, 151만5천여개였던 논배미는 55만7천여개로 줄어 6천120여 정보에 이르는 새 경작지를 얻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는 “10여개 농장에 맞먹는 부침땅(경작지)을 거저 얻어낸 것과 같은 숫자”라는 것.

평안남도, 평양시에서는 토지 9만4천400여 정보를 정리해 1천530정보의 새 땅을 얻어냈다.

노동신문은 또 지난 10년동안 “서해안 일대에서 대자연 개조사업이 줄기차게 벌어져 수천 정보의 간석지가 개간”됐으며 그 결과로 “수십㎞의 해안선이 줄어들고 10개의 섬이 육지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황해남도 강령군의 청수도 간석지, 평안남도 온천군의 금성 간석지 건설이 끝났고, 평안북도의 대계도 간석지 건설이 마무리 단계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신문은 청수도 간석지 건설로 “1천여 정보에 달하는 기름진 땅”을 얻었으며, 금성 간석지 건설을 통해 “3천여 정보에 달하는 드넓은 새 땅을 얻어내고 2개의 농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계도 간석지 건설은 대다사도로부터 가차도, 대계도, 소계도까지 수십㎞ 구간을 둑으로 막아 “한 개군의 경지면적과 맞먹는 부침땅(경작지)을 얻어내는 공사”이며, 현재 “수천 정보의 땅을 얻어내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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