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토산물 생산 증대 조치 취할 것”

북한당국은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한 주민생활 향상을 위해 각 지방의 토산물 생산 증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경공업성 허태권 부상은 23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올해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지방산업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산과일과 산나물 가공품, ’바다나물’(해초류)과 물고기 가공품을 생산하는 공장들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성해 생산을 최대한 늘리는 등 식료공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부상은 각 도에 토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한 원료기지 조성사업도 대대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해 동안 경공업공장들에 대한 기술개선을 추진했고 특히 평양의 방직공장 및 편직공장들은 국가의 투자로 현대적인 생산시설을 갖췄다며 “개건(개선)된 중앙급 공장들에서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 및 지방 경공업공장의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올해 생필품 가지수를 작년에 비해 1.5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