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토끼사육 과학화 주력

북한은 토끼 사육을 확대하기 위해 우량종자 개발 등 과학화와 시설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26일 북한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20일 평양에서 조선과학기술총연맹과 농업성의 주최로 ’토끼를 비롯한 집짐승 기르기를 과학화, 현대화하는 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수의축산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는 토끼를 비롯해 오리, 돼지, 닭, 염소 등 가축의 우량종자 문제와 사육기술의 과학화, 현대화에서 이룩한 과학기술 성과들에 대한 발표와 경험이 교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수의축산협회 고창민(65) 위원장은 조선신보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진행한 발표회에서는 대중적인 집짐승 기르기에서 압도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토끼기르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많이 토의하고 다른 집짐승들의 사육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 지방의 환경과 개인 집, 협동농장, 기관, 기업소들의 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토끼를 기르는 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푸는 것이 축산과학연구부문과 교육단위들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며 토끼의 종자개량에서 잡종화문제, 우량종자의 확보문제, 안전하게 고기를 생산하는 문제, 우리의 소독문제, 토끼의 소화기 병과 바이러스성 출혈 병의 예방과 방역문제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고 위원장은 이어 ”토끼 원종장을 꾸리고 각 도와 시, 군들의 종축장에서 우량종자의 확보, 수의방역부문에서 토끼의 폐사율을 낮추고 병에 대한 예방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전 국가적 규모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돼지, 염소, 오리, 거위, 닭 등의 가축사육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세계를 휩쓰는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대처와 관련, ”조선(북)에서는 조류독감 비루스 아형H5N1에 대한 왁찐(백신)을 연구 완성하였는데 이미 수의부문에 도입되어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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