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광 수해 확대

최근 집중호우로 북한의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부문의 피해가 초기 집계보다 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종합된 자료’를 인용해 “석탄공업 부문에서 수십만t의 석탄이 유실되고 400여개의 갱, 채탄장 등이 침수 및 붕락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산업건물 90여동에 1만1천700여㎡, 공공건물 30여동에 4만여㎡가 완전 또는 부분 파괴됐으며, 전동기, 압축기, 전차, 변압기 등 600대 이상의 각종 탄광설비들이 침수됐다”고 말했다.

이런 피해 규모는 중앙통신이 지난 17일 ’14만4천t 이상의 석탄 유실, 300여개의 갱 붕괴, 1만1천400㎡에 이르는 건물 70여동 붕괴’ 등으로 전한 것보다 커진 것이다.   

통신은 아울러 “200여개소 7만5천여m에 달하는 운탄선(석탄운반 철도)과 도로가 끊겼다”며 덕천지구와 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주요 탄광들에서도 “손실이 대단히 크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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