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광·광산에 고회석 갱목 도입

북한의 석탄과학분원 석탄채굴공학연구소가 지난해 말 개발에 성공한 고회석(苦灰石) 갱목이 북한 전지역 광산과 탄광에 도입된다고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고회석 갱목이 ’갱목 분야에서 하나의 혁명’으로 평가받는다며 “콘크리트 갱목에 비해 가볍고 도끼로 찍어내고 톱으로 자르며 꺾쇠나 큰못을 박아도 변화가 없다”고 고회석 갱목의 장점을 소개했다.

신문은 “국내 어디에나 고회석이 무진장하게 매장돼 원료 원천에서도 제한이 없다”면서 “만드는 공정이 간단하고 큰 품을 들이지 않고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제성을 강조했다.

전기석탄공업성은 시험단계를 거쳐 우월성이 입증된 고회석 갱목을 8월부터 계열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끝냈고, 고회석 갱목을 전국의 모든 광산과 탄광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고회석을 원료로 갱목 뿐 아니라 (철도용) 침목을 제작해도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고회석 이용 분야가 보다 더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 고회석으로 광산 침목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한 바 있다.

백운석으로도 불리는 고회석은 광대한 고회암 지층에서 퇴적암 형태로 나오며 내화재와 유리, 돌로마이트 벽돌, 금속마그네슘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