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키크기 영양알’ 유치원·중학교에 공급

북한이 ‘키크기 영양알’을 유치원과 중학교(남한 중고교 과정)에 공급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24일 소개했다.

평양의학대학 위생학부 조정도 교수가 개발한 ‘키크기 영양알’의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돼 평양지역 유치원과 중학교 등에 시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이 영양알은 그 효능을 6개월 간 분석한 결과 탁아소 및 유치원 어린이는 평균 1.5∼2㎝, 중학생은 2∼2.5㎝ 더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알에는 칼슘, 마그네슘, 철, 아연, 동, 코발트, 몰리부덴 등의 미량 원소가 이온 형태로 가공돼 들어 있으며 각종 비타민류도 함유돼 있다.

이 영양알은 어린이의 성장.발육 경위에 대한 철저한 연구.분석을 토대로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즉 조 교수는 키크기에서 유전적 요인을 3.7%, 영양학적 요인과 운동학적 요인을 각각 37%, 문화환경학적 요인을 18% 등으로 분석했다. 또 키크기에서 제일 중요한 시기를 유치원 시기와 중학교 2학년부터 졸업할 때 까지(12살-17살)인 것으로 밝혀냈다.

조 교수는 “성장발육이 제일 왕성한 시기의 평균 식생활 수준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족한 영양요소들만을 보충한 것이 키크기 영양알”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신보는 “조 교수가 개발한 키크기 영양알은 국산 원료로만 만들어져 앞으로 전국의 제약공장에서 다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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