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키리졸브’ 훈련 수수방관 않을 것”

북한 언론이 내달 초 실시되는 한미 연합군사령부의 ’키 리졸브’ 연습을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연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중앙방송이 20일 이 훈련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내달 2~5일 한반도 남단 전역에서 실시되는 ’키 리졸브’ 연습과 한.미 연합 야외기동연습인 ’독수리 훈련’에 대해 미 군부의 “호전적 망발”과 주한미군의 장비 현대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벌어져 “그 도발성과 위험성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송은 “미국이 떠드는 평화니 대화니 하는 것들이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저들의 침략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이며, 놈들이 추구하는 것은 오직 대결과 전쟁 뿐”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미국과 남조선(남한) 호전분자들의 모험적인 새전쟁 도발 소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이어 “도발에 강력한 보복으로 대답하고, 불은 불로 다스리는 것이 우리의 기질이며 대응방식”이라며 미국은 즉시 “무모한 북침전쟁 도발소동”을 중단하고 주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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