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쿠웨이트기금과 협조합의서 체결

북한 도시경영성과 쿠웨이트 아랍경제개발기금(쿠웨이트기금;Kuwait Fund for Arab Economic Development)이 19일 협조합의서를 체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도시경영성과 쿠웨이트 아랍경제개발기금 사이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19일 평양에서 조인됐다”고 밝혔으나 합의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조인식에서는 북측에서 리강희 도시경영성 부상이, 쿠웨이크 기금에서 방북 중인 헤삼 알 와카얀 사무차장이 각각 합의서에 서명했다.

북한은 작년 2월 평양시 상수도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 쿠웨이트 기금 대표단이 참석해 상수도 개선공사에 이 기금의 지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쿠웨이트기금은 1998년 북한의 요청에 따라 호주 엔지니어링 컨설팅 업체인 SMEC(Snowy Mountains Engineering Consultancy)사를 통해 평양 상하수도 시설의 현대화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했으며 이를 토대로 총공사비 5천330만 달러중 2천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합의서는 북측의 도시경영성과 쿠웨이트 기금측이 체결함에 따라 도시개발 및 상하수도 건설 등과 관련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간 운용액이 미화 4억 달러에 이르는 쿠웨이트기금은 1961년 쿠웨이트 정부가 아랍권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지만 1974년부터 지원대상국가를 전세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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