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쿠바 실질적 영부인 에스핀 사망에 조의

북한 고위간부들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방장관의 부인으로 오랫동안 쿠바의 영부인 역할을 해온 빌마 에스핀(77)의 사망과 관련해 21일 북한주재 쿠바 대사관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쿠바 여성연맹위원장이었던 쿠바 공화국 여성영웅 빌마 에스핀의 서거와 관련해”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종각.박재경.김윤심 군 대장, 김태종 노동당 부부장, 김형준 외무성 부상 등이 대사관을 찾아 화환을 진정하고 묵상했다고 밝혔다.

에스핀은 남편의 형인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의 집권자가 됐지만 공식적 배우자가 없어 40여년 간 사실상 영부인 역할을 해왔으며, 1960년 쿠바 여성이 거의 모두 가입해 있는 쿠바여성동맹을 창설해 쿠바 정부의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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