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올해 콩심기가 전국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0일 전했다.
자강도와 함경북도, 량강도에서는 지난 25일 콩심기가 완료됐으며 평안남도 99%, 함경남도 92%, 강원도 80%, 평양시 71%, 평안북도 65%, 황해남도 59%, 황해북도 54% 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이 방송은 농업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전국적으로 5월 6일부터 시작된 콩심기도 모내기와 함께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27일 현재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콩심기가 전반적으로 마감단계에 들어서 75%계선에 있다”고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콩 종자 선별을 잘하고 밭갈이와 이랑짓기를 앞세워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알수를 정확히 보장해야 한다”며 “협동농장에서는 이랑과 이랑, 포기와 포기 사이 간격을 정확히 보장하고 콩 종자를 알알이 정성들여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