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콩기름 수입 늘어…”생활형편 개선”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콩기름 양이 최근 5년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나 북한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원 선임연구원이 ’북한농업동향’ 7월호에 기고한 ’북-중 농림수산물 교역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에서 들여온 콩기름의 양은 2002년 595t, 2003년 3천656t, 2004년 1천508t이던 것이 2005년 1만6천299t, 2006년 3만9천184t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5월 현재까지 1만4천917t이 북한에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선임연구원은 “북한 주민들의 생활 형편이 개선되면서 콩기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2003∼2004년 (북한) 시장의 콩기름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중국으로부터 콩기름 수입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북한이 중국에 수출하던 어류 규모는 2002년 607만8천 달러, 2003년 2천420만8천 달러, 2004년 5천725만2천달러, 2005년 2천327만 달러에 달했으나 2006년 이후 수출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에너지 공급난으로 해상 조업 일수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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