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카타르 4개국 대회 2연승…우승 눈앞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제9회 카타르 4개국 국제 친선 대회에서 북한이 개최국 카타르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북한은 30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슈함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최금철의 크로스를 홍영조(FK 로스토프)가  결승골로 연결시켜 1-0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북한은 피파랭킹 46위인 말리에 이어 대회 개최국 카타르까지 누르며 대회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과 함께 ‘죽음의조’라 불리는 G조에 속한 북한은 월드컵을 대비한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충전한 셈이다.


카타르 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카타르와 북한, 말리, 이란이 참가했고 총상금 60만 달러가 걸려있다.


북한은 다음달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이 확정된다. 우승 상금은 25만 달러(약 2억9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