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침몰선원 구조해준 중국에 사의

북한이 지난 28일 오후 중국 옌타이(煙臺) 해역에서 침몰한 준산호 선원들을 구조해준 중국 웨이하이(威海)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시했다고 중국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류수남 조선준산선박회사 대표는 지난 29일 저녁 웨이하이시에 도착해 전력을 다해 선원을 구조하고 각별하게 보살펴준 웨이하이시 해사당국, 수색구조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그는 “국내(북한)에서도 준산호 침몰 소식을 알고 있으며, 사회 각계에서 구조된 선원들의 안위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웨이하이시 진하이완(金海灣)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던 북한 선원 20명은 이날 오전 병원을 나와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중국 해사당국은 준산호 침몰사고 당시 총 23명의 선원 가운데 21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중국 해사당국은 나머지 실종선원 2명의 행방을 찾기 위해 최대 3천명의 구조인력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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