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친일·친미파 청산 촉구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5일 남한의 친일파 명단 공개와 관련, “친일파 청산은 친미파 청산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과거청산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이날 ’외세추종 세력들을 청산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남조선(남한)에서는 친일파 후예들이 친미파로 변신해 선대의 反민족적 죄악의 길을 그대로 걸어가고 있다”며 “그대로 둔다면 민족의 피눈물 나는 수난의 역사가 되풀이 될 것은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일파.친미파 청산에서는 민족반역집단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 세력을 척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나라당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한나라당이 친일파 명단 발표에 대해 “국민과 역사가 판단할 문제”라느니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은 민주공화당 시기부터 오늘에 이른 한나라당이 친일.친미분자들의 무리라는 것을 숨겨보려는 속셈이라고 사이트는 분석했다.

또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 세력을 청산할 때 참다운 자주 사회도 세워지고 민족통일의 새 역사도 펼쳐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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