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축구스타 ‘최명호’ 러시아 프로리그 진출

▲ 2005 세계 청소년선수권 대회 당시 북한과 브라질과의 경기 ⓒ연합뉴스

북한 국적의 축구스타 두명이 러시아 프로리그로 진출한다.

북한의 호나우두로 불리는 최명호와 이관명이 러시아 프로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크릴야 소베토프 클럽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17일 발표했다

올해 17세인 북한 대표팀 스트라이커 최명호는 지난 해 페루에서 열렸던 17세 이하 FIFA 세계 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4경기 출장, 3골을 기록해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미래를 빛낼 영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최명호는 FIFA가 선정한 대회를 빛낸 13명의 선수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AFC로부터 ‘올해의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당시 4강 진출전에서 북한 청소년 대표팀은 세계 최강이라는 브라질과 맞붙어 연장혈투를 벌인 끝에 1-3으로 아쉽게 패배했었다.

이로써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제니트 구단 소속의 김동진, 이호, 현영민 등 한국선수 3인방과 북한 선수들이 러시아 무대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외에도 북한 국적을 가지고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로는 남한의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고 있는 안영학과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선수활동을 하고 있는 리한재를 들 수 있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