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축구대표팀에 J리거 리한재 ‘호출’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중인 북한 축구대표팀이 부상에서 벗어난 ‘J리거’ 리한재(22.히로시마)를 호출했다.

26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북한대표팀이 오는 6월 3일 이란 및 6월 8일 일본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대비해 리한재를 추가로 발탁했다.

리한재의 소속팀인 히로시마 역시 25일 리한재의 북한대표팀 소집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일본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에 교체출전했던 리한재는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 3월 치른 북한대표팀의 최근 2경기에 모두 결장했었다.

북한대표팀은 이에 앞서 지난 4월17일 가와사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치료중인 안영학(나고야)을 소집하기 위해 지난 22일 소속팀에 차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