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태복, 오늘 후진타오 면담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28일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북-중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북-중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층 교류행사의 하나로 노동당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을 방문중인 최태복 비서는 후진타오 주석과의 면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북-중 관계 발전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태복 비서가 김정일 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당국이 이번 면담에 외신기자들의 취재를 허용한 점으로 미뤄 의전적인 성격이 강한 것 같다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들은 말했다.

최 비서는 27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한 후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선전부장과 회담을 했다.

베이징 소식통들은 최 비서의 이번 방중에 대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 간의 고위급 교류의 일환으로 양당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특별히 민감한 이슈를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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