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수헌 레바논 대사 겸임 발령

북한의 최수헌 시리아 주재 대사가 지난 1일 술레이만 레바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9일 보도함으로써 최 대사가 레바논 주재 대사를 겸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술레이만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앞으로 보다 확대될 것과 조선의 통일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최 대사는 지난 8월 시리아 주재 대사로 임명됐었다.

최 대사는 북한 외무성에서 국제기구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해 왔으며 외무성 국장을 거쳐 1986년부터 외무성 부상으로 활동하면서 유엔 총회에서 북한 대표로 연설하거나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엔 기구와 협상에 주로 나섰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아동기금 등 유엔기구와의 창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북한은 레바논과 1981년, 시리아와는 1966년 각각 수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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