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대 납생산 검덕광산 수직갱 건설

북한 최대의 납.아연 생산지인 검덕광업연합기업소(함경남도 단천시)가 제 17, 18 수직갱을 건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금골(검덕)의 노동계급이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제 17, 18 수직갱을 훌륭히 건설한 것은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로 된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연간 수십만t의 광석 운반능력을 가진 이 수직갱들이 완공됨으로써 광물생산을 더욱 늘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9일 현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전승훈 내각 부총리, 홍성남 함경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비롯한 관계부문 일꾼과 수직갱 건설자, 종업원들이 참가했다.

준공식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수직갱 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에게 보내는 ‘감사’가 전달됐으며 결의문이 채택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금골광산’으로 불리는 검덕광업연합기업소는 북한 최대의 납.아연 생산지로 약 3억t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의 연간 납 생산능력은 9만t, 아연 생산능력은 24만t 정도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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