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오늘 개최…”중대 발표 예상”

25일 개최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 12기 제 6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대의원들이 24일 평양에 집결, 참가 준비를 마쳤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인민무력부 청사 앞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헌화했다고 전했다.


남한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는 매년 4월경 개최되지만, 이번엔 2차례 열려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이 10월 1일 새로운 경제관리 개선조치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 발표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와 관련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이번 회의에 김정은이 참석할 것이라며, 경제개혁 관련 중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전망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이 최근 북한의 추가 개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만큼 북한도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장성택이 지난 8월 중국을 방문한 것은 김정은의 중국 공식 방문을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관측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농업 개혁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은 농업 개혁안은 농업 생산량 증대를 위해 수확량의 최대 50%를 농민이 소유하고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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