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총참모부 지휘관 서해부대 파견, 전투력 점검”

북한은 총참모부 지휘관들을 서해에 위치한 부대들에 파견하는 등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일 북한 사정에 밝은 한 대북 소식통을 인용, “서해사건(연평도 포격사건)이 터진 다음 인민군 총참모부 성원들이 서해부대에 내려가 싸움준비 검열과 군인들의 정신상태를 점검(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연안군에 주둔하고 있는 한 군부대 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총참모부 지휘관들은 군인들과 함께 야전 갱도에서 숙식하면서 부대의 전투력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또한 “총참모부 지휘성원들 뿐 아니라 총 정치국에서도 군인들의 정신무장을 위한 각종 사상교육과 반미 대결선전, 대남적화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또 현지 부대의 한 군관 아내와의 전화통화에서 “남편이 전투배낭을 메고 나간 지 며칠째 들어오지 못하고 병사들과 함께 갱도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방송은 “북한은 이번 서해 포격 사건을 김정은의 업적으로 만들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전군에 일신시키기 위한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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