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등학생에 새 디자인 ‘멜가방’ 공급

북한 당국이 내달 1일의 새 학년도 개학에 맞춰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디자인의 ’멜가방(어깨에 메도록 멜빵이 달린 가방)’을 공급키로 함에 따라, 북한 전역의 가방공장들이 가방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4일 보도했다.

새 멜가방 상표는 ’기러기’와 ’토끼’인데 “지난 시기와 달리 가방 앞의 덮개를 없애고 앞주머니를 쟈크(지퍼)형식으로 새롭게 처리”했으며 가방의 모서리 부분을 원형 형태로 만들어 장난기가 많은 어린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견고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평양시를 비롯한 북한 전역의 가방 공장들은 지난해말부터 이 가방의 생산에 들어가 이달 중순까지 모두 끝낸다는 계획에 따라 총가동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가방은 “생산되는 즉시 각 도의 문화용품 도매소를 거쳐 군, 구역의 공업품 상점들에서 학용품 일식(세트)과 함께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북한은 1968년 새 학년도 개학일을 9월 초로 변경했다가 1997년부터 다시 4월 초로 앞당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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