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등학교 신입생에 교복 공급

북한은 1일 신 학년도를 맞아 모든 소학교(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국정가격으로 공급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11년제 무료 의무교육제를 실시하고 있는 조선에서는 새 학년도를 맞으며 소학교 신입생들에게 새 교복과 가방, 학습장, 필갑, 연필, 지우개, 신발 등의 학용품 일식을 눅은(싼) 국정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을 전통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새 교복은 개학 6개월 전에 어린이들의 몸치수를 잰 데 기초해 전문 피복업체들에서 생산한 제품”이라며 교복과 학용품 공급은 각 지역의 공업품상점을 통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경제형편이 비교적 좋았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초.중(중고교)학생은 물론 대학생 전원에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물’ 형식으로 교복과 학용품을 무상 공급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경제난이 악화되자 시장보다 싼 국정가격으로 공급했고, 최근에는 그마저 여의치 않아 국정가격 공급 대상을 초등학교 입학생으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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