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등생용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

북한 평양시는 교사들을 동원, 소학교(초등학교) 교육용 다매체편집물(멀티미디어 콘텐츠)을 제작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보가 15일 보도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평양시 인민위원회 교육국은 올해 안으로 시안의 모든 소학교에서 교육설비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이를 교수사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할 목표를 세웠다”며 이에 따라 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다매체편집물의 제작과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국 간부들은 컴퓨터와 시청각설비 등 기술기재 마련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녹화편집물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다.

이 사업을 담당한 평양시 교수강습 및 학생답사견학소 일꾼들은 충실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평양시내에서 100여 명의 우수한 교원을 선발, 국어.수학.자연 등 과목 별로 수차례에 걸쳐 내용창작경연을 진행했으며 여기서 당선된 내용을 담았다.

다매체편집물 제작에서도 교육적 효과를 반영, 컴퓨터 전문가보다 교육경험이 풍부한 교육자들이 직접 편집물을 만들도록 했다면서 “교육사업도 잘하고 컴퓨터와 다매체편집물 제작방법을 잘 아는 현장 교원들이 선발되어 석 달이라는 기간에 수백시간분의 편집물이 제작되었다”고 신문은 밝혔다.

제작된 다매체편집물은 10월 말까지 평양시내 소학교들에 공급이 완료됐으며 현재 전국의 소학교들에 보내주기 위해 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평양시 인민위원회 교육국 관계자는 “완성된 편집물은 그 내용과 질이 대단히 좋아 평양시는 물론 전국에 소문이 났다”며 “각지의 교육 관계자들이 저마다 편집물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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