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체온 37도 이상 외국인 입국 금지조치”

북한이 체온 37도 이상인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은 18일 자체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조선(북한)측이 체온이 37도를 초과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한 방문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검총국은 “올해 4월27일 훈춘(渾春)의 취안허(圈河) 국경출입구(중국명 커우안.口岸)를 통해 북한에 들어간 중국 여행가이드 왕(王)모씨가 체온이 37.1도로 나타나 조선측 위생검역기관으로부터 입국을 금지당한 사건이 발생한 뒤 조선측 유관부문과 연락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취안허 국경출입구의 한 관계자도 18일 “실제로 조선측에 이런 지시가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북한에 입국을 했더라도 체온이 37도를 넘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조선측으로부터 격리조치를 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왜 이런 지시가 떨어졌는지 정확한 이유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염병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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