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소년 수영실력 일취월장”

“대동강을 건너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북한 청소년들의 수영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4일 해양체육월간(7-8월)을 마감하면서 평양시내 중학교, 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실력을 측정한 결과 90%의 학생들이 판정 기준을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중학교 5∼6학년생의 경우 최소 수영기준이 대동강 폭에 맞먹는 500m에 달했지만 이를 거뜬히 헤엄쳐 건너는 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북한은 체력 단련 및 집단주의 정신과 강한 인내력 제고를 명목으로 수영교육을 강화해 왔고, 강을 도하하는 경기를 해마다 조직해 학생들의 수영을 적극 장려하라고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평양의 경우 지난 10년간 청년동맹위가 주관이 돼 학교 실내·외 수영장을 건설토록 하는 한편 각종 수영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집중 펼쳐왔다.

8월 25일에는 평양시내 청소년 학생 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동강 도하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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