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년절 맞아 간부들 생산현장 파견

북한 최고지도부가 ’청년층 껴안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31일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지난 28일 북한의 청년절을 맞아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를 찾아 노동청년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상임위원장은 청년들의 체육유희오락경기에 직접 참가하고 밧줄당기기(줄다리기) 경기의 심판을 맡기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 상임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북한 내 권력서열 2위이자 헌법상 국가수반인데다 나이도 78세의 고령이어서 이날 행사 참가는 이채로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도 같은 날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아 대학생들의 체육오락경기에 참가하고 담화를 나눴다고 조선신보는 소개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최근호는 “세월이 흘러 이제는 지난날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준엄한 전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혁명의 3, 4세들이 우리사회의 주력을 이루게 됐다”며 “세대가 바뀌어도 혁명전통 교양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당의 드팀(흔들림)없는 의지”라며 청년층들에 대한 혁명교양 사업을 강조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