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패스트푸드점, 지점 개설계획 밝혀

북한 최초의 패스트푸드점인 삼태성청량음료점이 평양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어 조만간 분점을 낼 계획이라고 삼태성의 지배인이 30일 밝혔다.

삼태성의 고종옥 지배인은 이날 APTN과의 인터뷰에서 “가게를 연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우리 음식점은 시민들 및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우리는 장차 (평양) 시내 여러 곳에 분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지배인은 또 “우리 음식점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음식을 전문으로 한다”면서 삼태성이 세계 유수의 패스트푸드점과 다름 없는 곳임을 강조했다.

APTN 보도에 따르면 삼태성의 직원들은 오렌지색 앞치마와 흰색 위생모를 쓰고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고 있었으며, 손님 중에는 북한 시민으로 보이는 이도 몇몇 있었으나 식당 내 대부분의 자리는 비어있는 상태였다.

삼태성을 찾은 영국인 관광객 조지 바텀리는 APTN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은 매우 깨끗하며, 직원들도 음식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의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지난 25일 북한 최초의 ‘속성음식센터(패스트푸드점)’인 삼태성이 평양의 금성네거리에 지난달 초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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