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소화기 생산공장 합작회사 모집

북한이 최초의 소화기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 해외기업과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친북 국제조직인 조선우호협회(KFA)는 인터넷홈페이지(http://www.korea-dpr.com)에 게재한 ’Joint venture(합작투자)’라는 공모를 통해 “북한 정부가 믿을만한 소화기 제조업체를 찾고 있다”면서 “미국과 남한, 일본을 제외한 어떤 국가의 업체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합작의 목적이 “북한의 첫 소화기 공장을 설립하고 전역의 소화기를 보수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곧 국가 차원의 강제규정이 시행되면 모든 빌딩에서 북한산 소화기를 사용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금까지 북한 내 모든 공공건물과 아파트, 공장에서는 수입 소화기를 사용했다”면서 새로이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북한의 소화기를 독점적으로 생산,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모는 이익금 배당 협상은 외국 투자자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도 있도록 “완전히 탄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심이 있는 기업은 조선우호협회와 함께 방북해 북한 정부의 합작 책임자와 협의할 수 있다면서 “선택된 기업은 정부의 보증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비준을 통해 2000년 11월 스페인에서 설립된 이 협회는 북한의 입장을 선전하는 가장 큰 북한밖 ’연락조직’으로 세계 각국에 분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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