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철새 AI 전파 예방대책

전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전역이 예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확산의 주범 중 하나로 철새가 거론되면서 북한은 철새 도래지와 야생조류들의 이동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임진강과 예성강, 해안을 낀 농촌주민들이 철새에 의한 조류독감(AI) 전파를 철저히 막는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있다”고 소개했다.

또 백두산 자락에 위치한 산림지역인 량강도 삼수군은 울창한 수풀 속에 야생조류들이 많이 서식하는 만큼 이들의 이동상황 관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주민들이 야생조류와 산짐승들을 잡아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를 하고 있다.

개성시에서는 버스 정류장과 역, 시장과 학교, 병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AI의 위험성과 예방방법 등을 담은 포스터를 붙여 놓고 주민들을 교양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조선에서는 무엇보다 예방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인민들이 조류독감에 대한 넓은 지식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위생선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