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연기념물 ‘옹진 참김’

북한 황해남도 옹진 앞바다에 분포돼 있는 참김은 품질이 좋고 원종 보존에도 가치가 커 북한 당국이 천연기념물(제13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옹진 참김은 서해 옹진 앞바다의 파도, 룡호도, 신도 등의 주변에 분포돼 있고, 이들 바다 수역 1천200ha의 면적은 ’옹진수산자원보호구’로 설정돼 참김 양식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1일 포자로 번식하는 김의 특성을 이용해 “떼를 설치하고 포자를 붙여 김을 생산한다”며 “최근 이 지대에 김 가공공장과 김 인공배양장이 새로 건설되어 조업함으로써 인민들에게 더 많은 김을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말린 참김에는 7~18%의 탄수화물, 25~30%의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하여 영양가 높은 부식물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옹진 특산물인 참김은 너비 7~15㎝, 길이는 보통 15~25㎝이고 최고 50㎝까지 자라며, 붉은 보라색을 띠고 있는데 수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잘 자란다.

옹진 참김은 외화벌이용 수출 상품으로도 한몫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