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안함 진상공개장’ 유엔에 회람

북한이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반박하는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을 유엔 회원국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지난 12일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을 영문으로 만들어 유엔 회원국들에 회람했다”며 “유엔 회원국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회원국으로서 얼마든지 할수 있는 권리이지만 유엔이 북한의 진상공개장 내용을 인정했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이 12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공식문건으로 배포됐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도 조만간 북한의 진상공개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문서를 유엔 회원국들에게 회람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일 진상공개장을 통해 자신들은 어뢰를 알루미늄 합금이 아닌 강철합금재료로 만들고 있고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사건의 증거로 제시한 어뢰추진체는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북한의 어뢰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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