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리마운동 계승 강조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올해 12월로 50돌을 맞는 천리마운동의 계승을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세인을 경탄시킨 천리마대고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 인민은 50년 전 천리마대고조를 일으켜 사회주의 강국으로 치달아 올랐던 것처럼 새해 공동사설의 호소에 따라 21세기 경제강국을 일떠(일으켜)세울 신심에 차있다”고 말했다.

천리마운동은 고(故) 김일성 주석이 1956년 12월 개최된 당 전원회의에서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를 구호를 제창함으로써 시작된 대대적인 군중동원 운동으로 남쪽의 새마을운동에 비견되기도 한다.

중앙통신은 “천리마대고조의 나날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기적이 연이어 창조됐다”고 회고했다.

5개년 인민경제계획으로 구체화됐던 천리마운동은 공업총생산액 목표치를 2년 반 만에 달성하는 등 1957년부터 1960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 36.6%를 기록하며 공업총생산액이 3.5배로 증가했다는 것.

또 “조선 인민은 영웅적 투쟁으로 뜨락또르(트랙터), 자동차, 굴착기, 기중기 등을 만들어냈으며 대규모 관개시설 공사를 연이어 끝냄으로써 1950년대 왕가물을 이겨내고 풍요한 가을을 맞았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천리마의 기세로 달려 5개년 계획을 기한 전에 빛나게 완수한 조선 인민은 그 기세로 계속 전진해 짧은 기간에 자립적인 사회주의 공업국가를 일떠세웠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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