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창광산여관 전면개축 새 단장

북한 평양의 중심가 천리마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창광산여관이 현대적으로 개축된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7일 “현재 창광산여관을 먼 훗날에도 손색없이 훌륭히 개건(改建) 현대화하는 사업이 마감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1975년 10월 건설된 창광산여관은 그동안 부분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해 왔지만 전면적인 개축 공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축공사의 주요 작업은 개성있는 쌍탑식 건물의 외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미감이 나는 고급 외장재로 도색하고 현관 중앙 홀의 샹들리에를 종전보다 더 밝고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다.

침실과 화장실은 전부 고급 벽지와 고급 타일 등으로 바꾸며 침대 등 내부 비품 역시 현대적인 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운동기구와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운동센터’를 새로 조성하고 있다.

전형근 창광산여관 지배인은 “개건 공사가 끝나면 여관은 앞으로 국내 손님들 뿐 아니라 외국 손님들도 즐겨 찾는 여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창광산여관은 고려호텔 등 평양시내의 다른 호텔에 비해 시설이 낙후해 주로 해외동포나 중국 관광객들이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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