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집중호우 피해 없어”

북한에서 지난주 비가 많이 내렸으나 이로 인한 피해는 20일 현재 발생하지 않았다고 국제적십자연맹(IFRC)의 핀 야로 로드 평양사무소 소장이 밝혔다.

로드 소장은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주 평균보다 많은 비가 내렸고, 이번 주에는 북한 당국이 평양 외곽에 있는 댐의 물을 방류해 대동강이 약간 범람하긴 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VOA가 22일 전했다.

로드 소장은 “매일 북한내 여러 지역의 최신 강우량 정보는 물론 다음 주 예보도 받고 있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필요한 장비와 약, 물품을 충분히 보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언론매체들도 평양에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3시 사이에 234㎜의 비가 내렸고 특히 삼석구역에는 302㎜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함경남도 요덕 287㎜, 평안남도 맹산 231㎜, 신양 202㎜ 등 45개의 군과 구역에서 101∼302㎜의 폭우가 내렸다고 밝혔으나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는 말은 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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