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하교인들 캐럴송 부르며 성탄 축하”

성탄절을 맞아 북한의 지하교인들도 캐럴송을 부르고 성경 말씀과 기도제목을 서로 주고받는다고 한 기독교 단체가 전했다.


국제기독교단체인 ‘오픈 도어즈(Open Doors)’의 제리 다이크스트라(Jerry Dykstra) 공보담당관은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에서 성탄절을 기념할 수 없지만 수십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가정과 지하교회에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북한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캐럴송을 부르기도 하고, 이 노래가 가족과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 기독교 신자들은 쪽지를 통해 성경 말씀과 기도제목을 주고받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오픈 도어즈는 북한에 40~50만 명의 기독교 신자가 있으며 전도를 통해 신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7~10만 명의 기독교인은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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