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재권 업무는 ‘해금강특허대리소’로”

“북한에서 특허와 상표보호를 원하시면 해금강특허대리소에 연락해 주세요.”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지적소유권 법률 봉사를 진행하는 법률사무소 중의 하나”라며 ‘조선해금강특허대리소’를 소개했다.

이 대리소 업무는 특허, 상표, 공업도안 및 기타 분야 등 지적소유권의 모든 분야를 포괄했다.

중앙통신은 “대리소에서는 사무소와 연계하는 대리소와 고객에게 오랜 경험과 풍부한 과학기술 지식, 법률 봉사에 기초한 신용있는 봉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통신은 “조선(북한)에서의 특허, 상표보호를 희망하는 법인 및 개인들은 직접 대리소에 팩스와 전자우편으로 신청지시 편지를 보내면 된다”며 팩스번호와 이메일을 명시했다.

팩스번호는 850-2-381-2421, 이메일 주소는 kcnap@oak.ocn.ne.jp로 모두 일본 국적을 사용하고 있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와 연계돼 활동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다.

북한은 1974년 남한보다 5년 먼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가입한 데 이어 1980년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한 파리협약과 특허협력조약(PCT), 2003년 문학.예술작품 보호를 위한 베른협약에 가입했다.

‘특허 및 상표 대리소’는 외국의 개인.법인을 위해 특허 및 상표신청 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으로, 북한내 20여개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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