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난해 TKR-TSR 연결사업 논의중단 선언”

북한은 지난해말 한국 및 러시아와 공동 추진해왔던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 논의를 중단하겠다는 선언을 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국영 철도회사 사장은 자사 홈페이지 방문객이 남긴 질문에 답하면서 TKR 협상이 북한측 요구로 공식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야쿠닌은 홈페이지 답변란에 “지난해말 북한은 미국과의 대립 상황에서 TKR-TSR 연결 논의를 위한 3개국간 제 2차 실무협상을 진행할 생각이 없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 운송을 위한 3개국간 협의가 단지 시작만 한채 실질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고 중단돼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남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4월 모스크바에서 제 1차 3개국 철도전문가 회의를 열었으며, 지난 4월에도 러시아 소리방송이 제 2차 회의 개최를 추진중이라고 전했지만 계속 연기돼왔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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