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난해 6월 발동한 ‘메르스 제한’ 조치 해제

북한이 지난해 6월부터 취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개성공단 출입 남측 근로자에 대한 발열검사 중단 및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해 메르스에 관련 ‘상황종료’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북한이 3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어제(4일)부로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한 개성공단 출입 남측 근로자에 대한 발열 검사를 중단한다고 알려왔다”며 “이제부터 북측 출입사무소를 통과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6월 22일부터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남측 근로자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건강상태 신고서를 제출토록 했다. 개성공단 내 북측 인원을 만나는 것 또한 제한해 왔다.

한편, 작년 6월 북측의 요구로 우리 정부가 지원한 메르스 검역용 열 감지 카메라 3대도 반환될 예정이다.

당시 우리 정부가 지원한 메르스 검역용 열감지 카메라는 남측 근로자가 출입하는 북측 출입사무소, 북한 근로자가 개성공단을 오갈 때 이용하는 출입구에 설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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