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난해 체코에서 핵무기 부품 구입 시도”

▲ 북한 영변 원자로 연료봉

북한이 지난해 체코로부터 핵무기와 관련된 부품들을 구입하려다 체코 정보기관의 저지로 무산됐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3일 체코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체코 언론들이 “북한이 조달하려 한 부품들은 핵무기를 경량화하는 데 쓰이는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체코 언론들은 지난해 북한 정부기관 직원이면서 북한 기업 직원을 겸하고 있는 한 북한인이 체코로부터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 제조에 모두 이용될 수 있는 부품을 구입하려 했으나 실패했으며, 제3국을 경유해 다시 이 부품을 구입하려 했지만 또다시 체코 정보기관의 저지에 막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모두 3차례에 걸쳐 이 부품을 구입을 시도했으나 3번 모두 체코 정보기관에 의해 저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는 핵확산 방지를 위한 ‘원자력공급국그룹'(NSG)에 참여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에 따라 북한에 대한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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