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금처럼 도수높은 훼방 일찌기 없어” 강변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 해결과 핵개발 제재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18일 “미제는 우리나라를 끊임없이 비방중상하여 왔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집중적으로 도수 높게 (북한을) 훼방한 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강변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흑백을 전도하는 악랄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회주의 수호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것을 눈에든 가시처럼 여기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은 반공화국 모략선전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의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세 방향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첫째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살책동이고, 둘째로는 온갖 비방중상으로 일관된 모략선전이며, 셋째로는 우리 군인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반동적인 사상문화적 침투행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자탄으로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끝장났다”면서 “미제는 우리나라를 압박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를 수립하고 내부로부터 우리 식 사회주의를 허물어보려고 교활하게 획책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모략선전이 최근에 와서 더는 용납할 수 없는 극단지역에 이르고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까지 끌고가 국제화하려고 무분별하게 날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엔의 산하기구들 간 상호 교류를 위해 비공식으로 여는 아리아 포뮬라(Arria Formula) 회의에서 마이클 커비 북한조사위원회 위원장이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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