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일관계 악화는 일본 탓”

북한은 최근 중.일 관계가 날로 악화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의 잘못된 대외정책 탓이라고 주장했다.

8일 민주조선 최근호(2.1)는 “지난해는 중.일 관계에서 비바람이 가장 사나웠던 해”라고 평가하면서 “그 원인은 일본의 그릇된 정치이념과 아시아 경시 외교에 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또 일본 정부가 ’중국위협론’을 부각시키고 미국과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일 사이 적대적 감정과 관계악화는 동북아시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 문제가 양국관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중국을 자극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어 “역사반성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도전적인 자세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올해에도 중.일 관계에 낀 찬서리는 녹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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